테니스 엘보란? 특징과 예방법 알아보자
최근에 무리하게 운동을 했는지 '테니스 엘보' 를 얻어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다.
테니스 엘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나중에 고생하지 않게 예방하는법까지 포스팅해보겠다.
테니스 엘보, 그리고 원인
테니스 엘보는 '엘보'(epicondylitis) 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테니스의 백핸드 동작이 주로 계기가 되고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발병되다보니 이름이 이렇게 붙여진듯 하다.
물론 이름에 테니스가 들어갔다고 테니스를 치지 않는다고 발병되지 않는게 아니다.
예를들어 푸시업, 풀업, 딥스와 같은 운동을 하거나 강아지나 아기들을 들어올리거나 안는 동작들 같이
팔꿈치에 부담을 주는 행동이 반복되면 충분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테니스 엘보가 발병하면 팔꿈치에 염증이 생기게되고 엑스레이에서도 발견된다.
예방법
제일 좋은 예방법은 뭐가 되었든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이게 말은 참 간단한데 실생활에서 지키는건 정말 어렵다.
팔을 쓰는 운동을 하기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무리했다면 운동 후에 냉찜질을 해주자.
손목이 약해지면 테니스 엘보에도 취약해지기에 손목이 약하다면 강화 운동을 틈틈히 해주면 예방에 좋다.
장시간 컴퓨터를 하는 업종에 종사하거나 취미를 가지고 있다면 마우스나 키보드가 팔꿈치와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지도 확인해보자.
제일 좋은 것은 뭐가 되었든 적절한 휴식인 것을 잊지 말자.
치료 방법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관리하면서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염증이 한번 생기면 단기간에 좋아지기는 어렵고 꾸준히 관리하며 인내가 필요하다.
조금 좋아졌다고 다시 무리하거나 운동을하면 금방 재발이되고 반복되면 만성이 되니 정말 주의해야 한다.
나도 이런 것들을 알고 싶지 않았는데.. 내가 직접 겪어보고 알게된 사실이다 ㅠ0ㅠ
팔꿈치에 통증 혹은 피로도가 심하게 느껴졌고 테니스엘보가 의심된다면 정형외과나 한의원으로 바로 달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한의원에선 기본적으로 침을 놓아주고 찜질 치료를 병행해주며,
정형외과에서는 찜질 및 물리치료와 함께 소염제와 같은 약을 처방해준다.
정도에따라 체외충격파 치료(ESWT)를 받거나 주사 치료를 받기도 한다.
충격바 치료는 비급여 항목인데 실비 보험이 있다면 필요에 따라 받는것도 괜찮다.
다만 이번에 충격파 치료 받을때 생각보다 너무 아팠는데 관절쪽은 충격파 치료가 더 아프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 그리고 모든 염증에 술은 정말 안좋으니 이것 역시 주의하자.
정리
테니스 엘보는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혹시나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원인이 뭔지 찾아보고 최대한 휴식을 가져보자.
발병 시기로부터 치료와 휴식 기간은 최소 한 두달 이상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게 좋다.
만성이 된다면 정말 치료도 그만큼 오래걸리고 일상 생활에서도 불편함을 초래하니 잘 관리하도록 하자.